엔큐라젠, 제2형 당뇨병 신약 개발 속도낸다

엔큐라젠은 제2형 당뇨병 신약개발 연구를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엔큐라젠은 2016년 설립된 바이오 혁신 신약을 연구 개발을 하는 바이오 의약 전문 업체다.

현재 셀트리온에서 품질 및 인허가 부문 수석 부사장으로 역임했던

김브라이언 대표가 선두에 나서서 지휘를 하고 있다.

엔큐라젠은 김 대표의 경험과 경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 시밀러 도전에 이어 혁신 바이오 의약품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엔큐라젠이 현재 추진중인 제2형 당뇨병 치료제 BHD1028은

제 2형 당뇨의 가장 근본적 원인인 인슐린 저항성 개선을 통해 당 대사를 조절 하는 신개념의 당뇨 치료제다.

제 2형 당뇨 환자의 경우 혈중 인슐린 부족으로 인해 당 대사에 문제를 일으키는

제 1형 당뇨와는 원인부터가 다르지만 대체할 수 있는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새로운 기전을 바탕으로 하는 혁신신약 개발에 나섰다. 엔큐라젠은 약물의 효능 및 기전,

안전성 연구 실험을 끝낸 상태이며

이 결과를 토대로 방대한 글로벌 제2형 당뇨 신약 시장 진입을 위한 전임상 실험을 미국 전문 CRO에서 실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브라이언 대표는 "바이오 시밀러의 성공으로 한국의 바이오 기술력이 세계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인정을 받았지만

바이오 혁신 신약 분야는 이제 시작을 하는 단계이다"며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신약 개발 체계를 적용하여 세계적 신약 개발에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출처 : 지용준 기자(yjun89@mdtoday.co.kr) (메디컬투데이,  2018.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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